꿈에서 깼다. 현실을 직시했다.
알제리는 H조에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 러시아와 함께 편성됐다. 우승 후보들을 피한 조편성에 H조 팀들은 모두 16강에 대한 희망을 부풀리고 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월드컵에서 만날 상대의 경기를 본 적도 없으면서 그들을 쉽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상대에 대해 알지도 못한 채 우리가 최고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런 태도는 나를 화나게 한다"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