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 리그) FC안양 신인 선수들의 첫 나들이 장소는 병원이었다.
자유계약으로 입단한 구대영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환자들에게 선물을 드리면서 많이 친해졌다. 내년에 진행될 사회공헌 사업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골키퍼 최필수는 "축구선수로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나왔다.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 축구단에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