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은 1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엘샤라위가 2~3주 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며, 올 시즌 남은 2경기에는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9월 근육 부상으로 시작해 미세골절까지 확대되면서 3개월 가량 쉬었던 엘샤라위는 1일 카타니아전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11일 아약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전반 도중 교체됐다. 당시 리카르도 몬톨리보의 퇴장에 따른 전술적 교체로 여겨졌다. 그러나 AC밀란은 '골절 부위에 염증이 생겼다'고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엘샤라위는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해 전문의 진단을 받을 계획이다. 오는 17일 로마전과 23일 인터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 모두 결장하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