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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감독 "한국 대비하려면 일본과 경기해야"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12-13 09:04


한국의 맞상대 알제리가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바히드 할리호지치 알제리 감독은 13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매체인 베체르니를 통해 "한국에 대비하려면 아마 일본과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알제리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H조에 한국 벨기에 러시아와 한 조에 속해 있다. 알제리축구협회는 각 상대팀에 맞는 친선경기를 통해 16강 해답을 찾을 계획을 밝혔다. 당초 한국전 대비 친선경기 상대는 중국이 거론됐었다. 할리호지치 감독은 "조만간 친선경기 상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내년 단 한 차례인 3월 5일 A매치를 뉴질랜드와 치르기로 결정해 놓은 상태다. 5월 27일 친선대회 격인 기린컵에서 본선에서 만날 상대와 비슷한 성향의 팀과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그리스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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