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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2의 한국, 가장 피해야 할 조합은 무엇일까.
이제 남은건 7일 새벽 같은 장소에서 열릴 조추첨이다. 이자리에서 한국이 정말 피해야할 시나리오가 있다. 하지만 힘겨운 조편성이 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전통의 강호들이 톱시드에서 탈락하며 곳곳이 지뢰밭이다.
일단 피해야 할 포트1의 상대는 브라질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다. 포트4에서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잉글랜드 포르투갈 프랑스와 만나면 힘겹다. 이 중 한팀은 포트2로 옮겨질 가능성이 많다. 그렇다면 개최국 브라질과 유럽 강호 2팀과 함께 하면 최악이다. 브라질을 피한다고 해도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 모두 버거운 상대다.
독일월드컵에서 한국은 토고 프랑스 스위스와 한 조에 묶였다.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이룬 남아공월드컵 때는 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같은 조에 속했다. 비교적 무난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죽음의 조'에 속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과연 한국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