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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조이 바튼(퀸스파크 레인저스)이 40세를 맞은 라이언 긱스를 '악당'이라며 혹평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선수로선 존경하지만 인간으로선 해서는 안될 짓을 했다. 내 사전에 긱스는 악당(wrongun)이다"라면서 혹평을 했다.
바튼이 언급한 '해서는 안될 짓'은 2011년 보도돼 축구팬을 경악시켰던 긱스의 불륜 사건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둘의 파격적인 행각은 긱스의 또 다른 연인이었던 모델 이모젠 토마스의 발설로 세상에 알려졌다.
긱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하기 2시즌 전인 1990년 맨유서 데뷔해 올해까지 총 24시즌을 뛰면서 살아있는 레전드로 추앙받고 있다.
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추문은 그의 커리어 한구석에 큰 오점을 남기고 있다.
레전드의 40세 생일을 맞아 모든 팬과 언론, 베컴과 루니 등 유수의 스타들이 그의 업적을 찬양하는 가운데 바튼의 발언는 '바튼 만이 할 수 있는 돌직구'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