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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빈자리는 여전했다.
루도고레츠는 베지악이 전반 38분과 후반 34분 릴레이골을 터트렸다. 반면 PSV는 후반 10분 제프리 브루마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PSV는 동력이 떨어졌다.
PSV는 박지성이 다친 후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현지 언론은 12월 1일 페예노르트와 리그 경기에서 박지성이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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