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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결장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가 격투 스타 바다 하리(28)와 함께 관중석에서 관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데 호날두 왼편에 모로코계 네덜란드 격투 스타 바다 하리가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 의외의 인맥은 호날두의 팀동료 카림 벤제마에 의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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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는 그 대회에서 알렉세이 이그나쇼프에 3라운드 종료 판정승을 거둔 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호날두에겐 "내 첫 펀치는 호날두를 위한 것이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네덜란드 일간 '데 텔레그라프'는 하리가 답례 차원에서 이날 경기장을 찾아 호날두를 만났고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킥복서인 바다 하리는 K-1 초대 헤비급 챔피언으로 통산 전적 102승(88KO)-12패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