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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가고 싶다."
1999년 바리에서 데뷔한 카사노는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을 받았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AS로마의 주포로 활약했으나, 2006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적응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008년 임대됐던 삼프도리아에 완전 이적한 뒤 재기하는 듯 했으나, AC밀란과 인터 밀란에서도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쳤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유로2012 이후 제외되면서 황혼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올 시즌 파르마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리그 12경기서 4골을 터뜨리며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