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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간 호날두, 극성 파파라치에 "꺼져" 욕설 논란

기사입력 2013-11-22 07:36 | 최종수정 2013-11-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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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따라붙는 스웨덴 극성 파파라치에 욕을 내뱉는 장면이 전파를 타 스웨덴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스웨덴 매체 '아프톤블라뎃' 방송은 21일(한국시각) 스웨덴전을 마친 호날두가 동료들과 월드컵 진출 자축 파티를 벌이기 위해 현지 클럽을 방문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포르투갈 주장이자 에이스인 호날두는 스웨덴 입국 첫날인 19일부터 스웨덴 언론의 집중 표적이 돼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받았다.

자신을 향한 취재 경쟁에 지쳤는지 호날두는 클럽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자마자 파파라치를 향해 "더 이상 따라오지 마라, 꺼져라"라며 일갈했다.

호날두는 영어 욕설 "F**k off"을 내뱉었고 이 방송은 자막을 통해 "호날두가 언론을 공격했다"고 비중있게 다뤘다.

호날두는 전날 스웨덴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최종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에 본선행 티켓을 안겼다.

기분 좋은 자축연의 밤, 기분을 망친 스웨덴 파파라치에 얼마나 화가 나 있었는지 짐잘 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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