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각) '뉴캐슬이 맨유와 자하의 임대를 놓고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임대 기간은 6개월이다.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자하나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마지막 영입 선수다. 그러나 맨유로 이적했지만 경쟁에 밀려 선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도 그의 잠재력을 인정하지만 올시즌 단 한경기에만 출전시켰을 뿐이다. 자하는 한 때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선발됐지만 소속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21세 이하 대표팀을 쫓겨난(?) 상태다.
이밖에 자하는 스완지시티와 웨스트브롬위치, 스토크시티 등 복수의 팀으로부터 임대 영입 제의를 받고 있다. 자하는 원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의 재임대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