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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판독을 통한 사후징계를 100% 지지한다."
최근 EPL 역사의 한 획이 그어졌다. 최초 사후징계 선수가 나왔다. 풀럼의 수비수 리에터가 세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리에터는 후반 추가시간 아드낭 야누자이의 허벅지를 고의로 밟았지만, 당시 심판진이 이를 놓치면서 경고를 면했다. 그러나 맨유의 강력한 항의와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자 결국 비디오 판독으로 징계 여부를 가리게 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리에터에게 세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리에터는 10일 리버풀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웨스트햄과의 리그 12라운드까지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리에터는 잉글랜드축구협회 결정이 나기 하루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과의 뜻을 드러냈지만 징계 결정을 막진 못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