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공격적인 구단은 어느 팀일까. 어느 선수가 가장 공격적일까.
가장 효율적으로 골을 넣는 팀은 '철퇴축구' 울산이다. 울산은 전체 368개의 슈팅 중 15%인 56차례를 골로 연결했다. 가장 효율성이 떨어지는 팀은 대전과 대구였다. 대전은 총 453개의 슈팅 중 31개, 대구는 417개의 슈팅 중 30개로 각각 7%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클래식 선수 중 슈팅 숫자가 가장 많은 선수는 주앙파울로(대전)이다. 주앙파울로는 31경기에 출전해 총 139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 뒤를 이어 데얀(서울·93개), 케빈(전북·92개), 김신욱(울산·82개), 이동국(전북·81개)이 자리했다. 유효슈팅이 가장 많은 선수도 주앙파울로다. 주앙파울로는 58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페드로(제주)와 김동섭(성남)이 46개, 케빈(45개), 데얀(44개)이 그 다음이었다.
반면 주앙파울로는 총 139개의 슈팅 중 4%에 해당하는 6개의 슈팅만 골로 연결되어 효율성면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