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이 친정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하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부임한 맨유는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 맨유는 벌써 3번이나 패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베컴은 6일(한국시각)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 뉴스에 출연해 결국에는 맨유가 우승경쟁을 두고 다툴 것이라고 했다. 베컴은 "나는 맨유의 팬이다. 신뢰가 있다"며 "맨유에는 좋은 매니저가 있다. 지난해 챔피언이 오른 멤버들이 있다. 시즌 막판 우승경쟁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맨유는 맨유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항상 했던 말이다. 올해도 같을 것이다. 퍼거슨 감독은 떠났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같은 명장이 있기에 그들은 맨유기 때문에 다시 순위를 끌어올릴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