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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이 잔뜩 화가났다.
그러나 포옛 감독이 더욱 화가 난건 골키퍼 웨스트우스의 부상 장면에서 주심이 상대 공격수에 퇴장을 주지 않은 것이다. 그는 "정말 주심과 얘기를 하고 싶다. 내가 감독이 아니었다면 정말 기술위원들과 함께 웨스트우드가 맥셰인에게 당한 충돌에 대해 얘기를 해보고 싶다. 웨스트우드는 거의 죽을 뻔 했다"며 "맥셰인은 볼을 따내는데 늦었다. 그런데도 달려들어 경합을 해 웨스트우드에게 생명의 위협을 가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