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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4·선덜랜드)이 마침내 홍명보호에 첫 발탁됐다.
일부 팬들의 반감에 대해서는 "팬들이 반감을 갖고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 기성용을 만나서 경기적인 측면보다 가장 먼저 얘기를 했던 부분이 그 부분(SNS 논란)이었다. 대표팀 소집되면 그 부분에 있어서 반감을 가진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진정성 있는 사과를 먼저 해야 한다고 가장 먼저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최근 영국으로 건너가 기성용과 면담했다. 먼 길을 돌아왔다. 기성용은 한국 축구 중원의 핵이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전후해 SNS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대한축구협회로부터는 '엄중 경고'를 받았다.
기성용은 8일 파주NFC에서 소집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