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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이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설립한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가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티켓 및 관중 집계, 라이센싱, 프로모션 프로야구단 마케팅 사례 연구 스포츠 기업의 신모델을 주제로 8주차 수업을 가졌다.
연맹은 스포츠 행정과 K-리그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축구산업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스포츠 및 축구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꾸려 지난 지난달 3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축구산업아카데미 1기 수강생들은 2014년 2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4시간씩 25주 동안 구단 경영, 선수단 운영, 중계방송,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더불어 관련 과정에 대한 K리그 현장 실무 교육과 조별 토론 수업 및 팀 프로젝트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연맹은 축구산업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양성한 스포츠 행정 인재를 K-리그와 각 구단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 장차 제1의 프로스포츠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