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이대로 괜찮은걸까.
모예스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치차리토를 기용했고 2선에 루니와 가가와, 나니를 투입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끌어갔다. 그러나 수차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맨유는 후반 9분 웨스트브롬의 아말피타노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리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맨유에는 '구세주' 웨인 루니가 있었다. 루니는 후반 13분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맨유는 판 페르시와 펠라이니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지만 후반 22분 베라히뇨에게 통한의 추가골을 허용하며 안방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