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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2위 추락 '이대로 괜찮을까'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9-29 08:37


사진=TOPIC/Splash News

정말 이대로 괜찮은걸까.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웨스트브롬위치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리그 순위는 12위까지 미끄러졌다.

데이비스 모예스 맨유 신임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9일(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EPL 6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이로써 올시즌 올린 승수보다 패배수가 더 많아진 맨유는 2승1무3패로 리그 8위에서 12위까지 네 계단 추락했다.

모예스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치차리토를 기용했고 2선에 루니와 가가와, 나니를 투입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끌어갔다. 그러나 수차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맨유는 후반 9분 웨스트브롬의 아말피타노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리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맨유에는 '구세주' 웨인 루니가 있었다. 루니는 후반 13분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맨유는 판 페르시와 펠라이니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지만 후반 22분 베라히뇨에게 통한의 추가골을 허용하며 안방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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