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너'들이 11번을 입고 한데 뭉쳤다.
이들은 11번이 새겨진 외질의 홈과 원정 유니폼을 나눠 입고 구장 측면의 용품숍 앞에서 마치 시위를 벌이듯 어깨동무를 하고 '복덩이' 외질의 환영 행사를 벌였다.
아스널 구단은 이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다음 날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4라운드 데뷔전에서 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자신의 재능을 과시하고 있다.
아스널은 4승1패(승점12)를 기록하며 승패가 같은 토트넘을 골득실차에서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서포터스들은 외질의 가세로 만년 3~4위 아스널이 올시즌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질이 피치 위 뿐 아니라 팬심 속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