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판 '쩐의 전쟁' 1탄은 결국 승부를 내지 못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전반 5분 만에 막스웰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PSG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0분 모나코의 간판 골잡이 팔가오가 무티뉴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결국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모나코는 승점 14점(4승2무)으로 리그 선두를 지켰고 PSG는 승점 12점(3승3무)으로 생테티엔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