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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부상' 앤디 캐롤, NBA 전문의 찾아 미국행?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9-20 09:50


사진캡처=데일리 메일

벨기에와 네덜란드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으로 향할까.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앤디 캐롤(웨스트햄)이 부상 치료를 위해 미국행을 고민하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각) '캐롤이 미국에서 부상을 치료할지를 조만갈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 역사상 최고액인 1550만파운드에 웨스트햄으로 완전이적에 성공한 캐롤은 출격도 전에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웨스트햄은 성명을 통해 "캐롤은 훈련 복귀를 앞두고 오른발을 다쳤다. 이전에 같은 부위를 다친 적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새로운 부상이나 다름없다. 그가 전문의를 만나고 돌아올때까지 출전은 없을 것이다"고 했다. 캐롤은 고질적인 부상을 해결하기 위해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전문의를 직접 만났다. 그러나 캐롤의 부상이 농구 선수들이 흔히 다치는 발 뒤꿈치 부상으로 밝혀지자 웨스트햄은 농구 선수들이 주로 치료를 받는 미국의 전문의에게 캐롤의 치료를 맡길 계획을 세웠다.

희망적인 소식도 전해졌다. 캐롤은 부상 당시 올시즌 잔여경기 결장이 예상됐다. 그러나 회복세가 빨라 현재로서는 복귀 시점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 샘 앨러다이스 웨스트햄 감독은 "지금 시점에서 그의 복귀 시기를 밝히는 것은 어렵다. 그의 치료를 책임지고 있는 전문의들이 치료를 하고 있고 캐롤도 잘 회복하고 있다. 당초 예상만큼 복귀가 길어지지 않기만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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