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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금 간 메시 '호날두 넘는 연봉 원한다', 구단 압박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9-18 14:29 | 최종수정 2013-09-18 14:29


사진=TOPIC/Splash News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숙명의 라이벌이다. 경기장 안과 밖 모두에서 말이다.

이번에는 돈의 전쟁이다. 호날두가 포문을 열었다. 호날두는 15일(이하 한국시각) 2018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메시를 넘어 연봉킹의 자리에 올랐다. 구단에서는 연봉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메시의 1600만유로를 넘는 세계 최고액인 1700만유로에 계약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메시가 자존심이 상했나보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8일 메시가 호날두의 연봉을 넘는 금액에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구단에 은근한 압박을 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지난 2월 2018년까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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