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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해트트릭'레알마드리드,갈락타사라이에 6대1 대승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18 05:54


호날두가 올시즌 꿈의 첫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갈라타사라이를 맹폭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새벽 터키 투르크텔레콤 아레나에서 펼쳐진 갈락타사라이와의 2013~201조별리그 1차전에서 6대1 대승을 거뒀다.

'원샷원킬' 호날두의 진가가 빛났다. 전반 33분 디 마리아의 도움에 이은 이스코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9분 또다시 디마리아의 어시스트를 이어받은 벤제마의 추가골이 터졌다. 2-0으로 앞서던 후반 18분, 후반 21분 호날두 타임이 시작됐다. 3분새 2골을 밀어넣었다. 후반 36분 벤제마의 5번째골을 도운 호날두의 활약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벤제마의 도움을 받아 마지막 6번째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올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 갈락타사라이 원정에서 3골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호날두는 경기 직후 축구공을 유니폼 상의안에 밀어넣는 코믹한 동작을 선보였다. 기념볼을 소유할 뜻을 분명히 했다. 해트트릭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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