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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 카니오 선덜랜드 감독이 아스널전에서 아쉬움과 희망을 동시에 발견했다.
디 카니오 감독은 16일 선덜랜즈 지역지인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새로 이적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했다. "점점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올시즌 내가 원하는 선덜랜드 공격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전반에 우리 선수들이 의기소침했다. 5명의 신입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기성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성용이 데뷔전을 치렀는데 쉽지 않았다. 선수간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았고 이 점이 데뷔전을 어렵게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덜랜드는 개막 후 4경기동안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며 리그 순위에서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디 카니오 감독은 새롭게 발견한 희망을 통해 긍정적인 시즌을 전망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