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포항 스틸러스 홈 경기가 열렸던 포항종합운동장의 모습. 사진제공=포항 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가 10년 전인 2003년 시절 입장권 가격으로 홈 경기를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포항은 오는 22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울산과 2013년 K-리그 29라운드부터 기존 1만원이던 성인 입장권 가격을 6000원으로, 청소년도 5000원에서 300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포항이 포항종합운동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2003년과 같은 가격이다.
그동안 홈 구장으로 사용했던 포항 스틸야드가 잔디 교체 작업에 들어가면서 포항종합운동장을 대체구장으로 사용하게 됐다. 포항이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가진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7차례 홈 경기에서 4승1무2패의 성적을 거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