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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미드필더 조이 바튼은 자신의 트위터에 레인보우 끈을 맨 축구화 사진을 업로드했다. '안티-호모포비아', 즉 동성애혐오증 반대 운동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로저스의 커밍아웃 이전에는 단 2명의 축구선수가 동성애자임을 선언했다. 21세 이하 영국대표 출신의 저스틴 파샤누가 1990년 커밍아웃했고, 8년 후 37세의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스웨덴 하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안톤 하이센 역시 2011년 스웨덴축구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커밍아웃했다.
21~22일 선수들의 축구화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 EPL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