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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골로 화답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웃지 못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1분 카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베일이 18분 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9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베일은 후반 17분 앙헬 디 마리아와 교체됐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19분에는 호날두가 번쩍였다. 벤제마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비야레알의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에게 허무하게 동점골을 내줬다. 베일과 호날두의 첫 호흡,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