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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덜랜드 데뷔전서 평점 4점 '영향력 적었다'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9-15 01:44


사진출처=선덜랜드 트위터

기성용의 선덜랜드 데뷔전 성적표가 공개됐다. 평점 4점을 받았다.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4일 열린 선덜랜드와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 출전한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이날 선덜랜드 데뷔전을 치른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선덜랜드의 1대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의 활약에 대해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지만 중원에서 깔끔한 플레이와 패스를 선보였다'고 평가하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팀내 최고 평점은 5점이었다. 공격수 플레처와 알티도어, 동점골을 뽑아낸 가드너 등 6명이 5점을 부여 받았다. 기성용과 함께 골키퍼 웨스트우드, 중앙 수비수 로베르주 등 4명이 4점을 받았고 데이비드 본 등 4명이 3점으로 최저 평점을 받았다.

아스널에서는 2골을 넣은 램지와 데뷔전에서 11분만에 EPL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메수트 외질이 평점 6점을 최고 평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외질의 활약에 대해 '환상적인 데뷔전이었다. 첫 골의 도움과 몇차례의 찬스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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