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데뷔 기다리는 아이 같은 심정"

사진캡처=AC밀란

AC밀란에 복귀한 카카가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카카는 13일(한국시각) AC밀란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복귀를 환영하는) 분위기에 만족하고 있다. 마치 데뷔를 기다리는 아이 같은 기분"이라고 들뜬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출전이 목표지만, 우선 AC밀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AC밀란에서 개인통산 100골을 달성하고 싶었다. 5골을 남겨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꼭 (기록을) 이루고 싶다"고 다짐했다.

카카는 14일 스타디오 올림피코 토리노에서 열리는 토리노와의 2013~2014시즌 세리에A 3라운드에 선을 보일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