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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홍 감독이 원하는 것 뭔지 알았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09-11 13:41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이 2일 파주 NFC에 소집됐다. 박주호가 단정한 정장차림으로 걸어들어오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아이티(9월6일 오후 8시·인천축구전용경기장) 그리고 크로아티아(10일 오후 8시·전주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에는 손흥민(21·레버쿠젠),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 김보경(24·카디프시티), 지동원(22·선더랜드), 이청용(25·볼턴), 박주호(26·마인츠), 윤석영(23·퀸즈파크레인저스)이 유럽파로서는 처음으로 홍명보호에 승선해 경기를 치른다. 파주 =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9.0

박주호(마인츠)가 A대표팀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박주호는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자리에서 "홍 감독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 항상 준비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1대2로 진 크로아티아전에 대해서는 "상대는 전체적으로 좋았다. 하지만 우리도 (손)흥민이나 (이)청용이가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다음번 A매치인 브라질과의 대결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과의 대결이라 기대된다. 뛸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다"면서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공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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