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 안주하지 않을 겁니다."
인천은 올시즌 1차 목표를 달성했다. 11승8무7패(승점 41)를 기록, 6위로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클래식 그룹A에 포함됐다. 가장 큰 원동력은 김남일 설기현 이천수 등 베테랑 삼총사의 솔선수범이었다. 김 감독 "삼총사가 경기력도 그렇지만,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 체력적으로 약간 떨어져 있지만, 개인 관리가 철저한 선수들인 만큼 잘해줄 것"이라고 칭찬했다.
다음 목표는 내년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김 감독은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높은 곳을 보고 전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감독의 청사진이 이뤄지기 위해선 위기 관리 능력이 좀 더 향상돼야 한다. 김 감독은 "1일 전북전에서도 세트피스 상황과 프리킥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반복적인 훈련과 경험을 통해 향상을 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울산=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