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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데스 후계자 찾아나선 바르샤, 넘버1 타깃은 쿠르투와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9-06 09:18 | 최종수정 2013-09-06 09:18


사진캡처=데일리미러

티보 쿠르투와가 빅토르 발데스의 후계자로 지목됐다.

바르셀로나는 발데스의 후임자 찾기에 나섰다. 발데스는 올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려했지만, 결국 잔류를 선언했다. 바르셀로나로서는 한숨을 돌렸지만, 언젠가 찾아올 발데스와 이별의 순간을 일찌감치 대비하기로 했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바르셀로나가 쿠르투와를 넘버1 후보로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쿠르투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 후 팀을 유로파리그와 코파 델레이 우승으로 이끌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으로 떠올랐다.

쿠르투와는 현재 임대 상태다. 원소속팀은 첼시다. 첼시는 페테르 체흐에 밀린 쿠르투와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임대를 보냈다. 올시즌 복귀를 고려했지만, 쿠르투와가 잔류를 결심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남았다. 바르셀로나가 쿠르투와를 얻기 위해서는 첼시를 설득해야 한다. 체흐 후계자가 필요한 첼시는 쿠르투와를 보낼 마음이 없다. 쿠르투와는 현재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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