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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페르시 "모예스에 불만? 함께 해 행복" 보도 부인

기사입력 2013-09-06 08:47 | 최종수정 2013-09-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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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이 모예스 감독을 신뢰하고 있지 않다는 최근 보도를 부인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훈련 중인 판 페르시는 6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일간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모예스 신임 감독과 함께 생활하는 건 대단히 멋진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 일간 '데일리 스타'는 판 페르시 최측근의 말을 인용해 "판 페르시가 모예스 감독을 못미더워하며 자신을 맨유로 데려온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을 그리워한다"고 5일 보도했다.

판 페르시는 "모예스 감독 스타일에 만족한다. 그는 자신 만의 훈련 노하우가 있다. 선수들과 아주 친밀하며 다음 상대를 대비해 착실한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 맨유 상황에 대해서는 "클럽 분위기가 아주 좋다"면서 "타이틀에 대한 열망이 점점 높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판 페르시가 이끄는 네덜란드는 오는 7일 에스토니아, 11일 안도라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전을 치른다.

6전 전승으로 D조 선두를 달리는 네덜란드 최약체인 두 팀을 꺾으면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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