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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구두쇠'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꼼수에 넘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최후의 노림수를 가지고 있었다. 이적시장 마감일에 두 명의 스타 영입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었다. 메수트 외질과 뎀바 바였다. 그러나 이 중 한 건만 성사됐다. 외질만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무리뉴 감독은 뎀바 바의 임대 이적을 몸으로 막았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외질의 이적 소식이 들렸기 때문에 뎀바 바를 달라던 아스널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스널은 우승 경쟁팀"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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