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이기기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피에르 감독은 한국전을 경험을 쌓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 한국에 대해서 잘 알진 못한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실력을 갖춘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새롭게 팀을 꾸리는 과정이다.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티 주장인 골키퍼 조니 플라시드는 "(한국에 대해) 전체적인 평가는 어렵지만, 몇몇 선수들을 알고 있다"며
"한국을 이기기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팀은 항상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 내일 맞대결은 양 팀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신중함과 기대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