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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4)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
그는 칼럼을 통해 "그동안 선덜랜드의 3경기를 지켜보니 중원이 너무 가벼웠고, 몸싸움에도 약했다. 그러나 기성용이 합류하면서 선덜랜드의 중원이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에서 주전 경쟁에 밀리며 임대 이적을 결심했다. 선덜랜드의 중원 역시 많은 경쟁 상대가 있지만 기성용은 공수조율과 패싱 능력에서 경쟁자보다 한 발 앞서 있다. 선덜랜드 역시 기성용의 능력을 적극 활용,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한편, 선덜랜드는 3일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의 사진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등번호 4번을 배정 받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