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리그 진출에 아쉽게 실패한 제주 유나이티드. 아쉬움이 깃든 그라운드를 달래준 댄스스포츠의 향연이 없었다면 팬들의 탄식은 더욱 깊어졌을지도 모른다.
비록 제주의 상위리그행은 좌절됐지만 댄스스포츠 스쿨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댄스스포츠 스쿨 선수단 한효심 단장은 "비록 제주의 상위리그행은 좌절됐지만 댄스스포츠 공연을 통해 제주팬들이 아쉬움을 잊고 새로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닿는다면 또 다시 제주팬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