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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맨유, 펠라이니 영입 성공…곧 발표"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9-02 21:32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을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루앙 펠라이니 영입에 성공했다고 BBC가 전했다.

필 맥널티 BBC 축구팀장은 이적 마감일 상황을 전하는 BBC 이적 데드라인란에 "펠라이니 영입을 위한 맨유와 에버튼의 모든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이적 마감 전에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주 영국 일간 메트로가 "맨유와 에버튼이 이적료 부분에서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하면서 시장이 술렁였지만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이적 마감이 다 돼서야 양측의 협상이 마무리되는 형국이다.

메트로는 "펠라이니의 이적료가 2400만 파운드(약 415억)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와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 영입에 실패하면서 궁지에 몰렸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도 애제자 펠라이니의 영입으로 어느 정도 체면을 세우게 됐다.

펠라이니는 이적 협상을 위해 스코틀랜드, 크로아티아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을 위한 벨기에 대표팀 합류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널티 팀장은 네덜란드 언론을 인용해 "펠라이니 이적이 확정되는 즉시, 페예노르트의 실력파 수비수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가 에버튼 구디슨 파크에 입성할 것"이라고 함께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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