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적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두 번째 후보는 루이스 무리엘(우디네세)이다. 무리엘은 이미 라다멜 팔카오와 현역에서 은퇴한 호나우두를 연상시키는 듯했다. 그는 2010년 이탈리아 우디네세로 둥지를 옮긴 뒤 22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려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는 그라나다와 레체로 임대돼 뛰었다.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지만, 22세라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세 번째 후보는 로베르토 솔다도(발렌시아)다. 솔다도는 2010년 헤타페에서 발렌시아로 둥지를 옮긴 뒤 승승장구했다. 세 시즌 연속 25골 이상을 터뜨렸다. 발렌시아에서만 넣은 골이 무려 81골(141경기 출전)이다.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이 이미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발렌시아는 솔다도의 몸값이 바이아웃인 2600만파운드(약 444억원)까지 올라가길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브라질의 인터나시오날 레안드로 다미앙을 비롯해 파블로 파블로 오스발도(AS로마)와 차베스 프레드(플루미넨세)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