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는 26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팀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1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준비한만큼 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일본전 자체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의미가 남다르지는 않다"고 말했다. 박종우는 지난해 8월 2012년 런던올림픽 3-4위전이 끝난 뒤 '독도는 우리땅' 팻말을 들었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시상식 참가 금지 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도 A매치 2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아직 골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끼리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마인드컨트롤을 잘하고 있는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파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