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김현회 기자는 '기성용 SNS 사건'의 전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현회 기자는 기성용의 제2의 페이스북 계정에 담긴 내용을 최초로 보도한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김현회 기자는 기성용의 비밀 SNS 계정 파악 경로를 밝히는 등 사건을 보도하게 된 경위를 자세히 공개했다. 아울러 "사건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알고 있었지만 대표팀의 경기일정과 기성용 선수의 결혼식 등 민감한 시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축구계에 퍼져있는 파벌문제와 흔들리는 위계 질서를 공론화해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에 기사 보도를 결심했다"며 소신 있는 발언을 했다.
'기성용 SNS 사건'의 전말과 취재 뒷이야기는 17일 밤 11시 '용감한 기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