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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 "대표팀 선수로서 책임감 느낀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07-17 12:24


2014 브라질월드컵 홍명보호가 닻을 올렸다.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23명의 선수들과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17일 파주 NFC에 모였다. 정성룡이 정장을 입고 정문에서 걸어들어오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대표팀 선수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선수소집 때 선수들이 정장을 입을 것과 차를 가지고 NFC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파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7./17/

정성룡(수원)이 A대표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정성룡은 17일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하면서 "본관까지 차를 타고 오다가 이번부터는 걸어서 왔다"면서 "신선하다. 뭔가 카페트를 밟는 듯한 느낌도 난다"고 말했다. 이어 "정문에서부터 걸어들어오면서 A대표팀 선수로서의 책임감을 느꼈다. 또 애착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홍명보호 선수단은 모두 정장을 입고 파주로 왔다. 검은색 정장에 넥타이를 살짝 풀어헤친 정성룡은 "넥타이가 짧아서 어쩔 수 없었다. 정장도 겨울 정장이어서 조금 덥다"고 말해 취재진을 웃음짓게 했다.
파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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