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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울산 현대 감독은 정예멤버를 출동시켰다. 반면,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1.5군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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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의 1.5군 투입 의도는 두 가지로 풀이할 수 있다. 리그 경기에 대한 집중과 주축 선수들에 대한 체력 안배다. 최 감독은 9일 FA컵 16강전 미디어데이에서 "리그 성적도 무시할 수 없다. 주중과 주말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 컨디션이 좋은 선수의 투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최 감독은 포항-울산(FA컵)-부산으로 이어지는 원정 3연전을 대비해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한 것으로 보인다.
울산=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