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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위터 계정을 열자마자, 이적설 중심에 있는 웨인 루니가 가장 먼저 팔로어로 등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루니는 맨유 트위터 팔로어 1호 주인공이 됐다. 그는 열성 트위터리언 리오 퍼드넌드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잔류냐 이적이냐' 거취에 대한 고민이 많지만 팀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맨유는 그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과 SNS 소통을 했지만 특별한 이유를 들지 않은 채 트위터 개설을 미뤄왔다.
항간에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고 발언할 만큼 SNS 활동을 탐탁치 않게 여긴 때문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하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트위터를 열면서 이런 의혹은 확산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