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라울(36, 알 사드)이 3년 만에 이벤트 경기를 통해 팀에 복귀한다.
라울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피치를 밟는 건 그가 독일 샬케로 이적한 201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라울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을 활약한 뒤 2012년 5월 알 사드로 이적해 그곳 주장을 맡고 있다.
알 사드가 대회 출전을 확정지으면서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도 꿈의 구장에서 뛸 기회를 맞게 됐다.
올해 35회째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컵은 프리시즌 이벤트 중 하나로 4개팀이 토너먼트를 벌이다 최근 4년간은 레알 마드리드 외에 한 팀만 참가해 단판 승부로 트로피 주인공을 가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