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7일(한국시각) 터키 리제에서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대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프랑스는 가나-칠레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치르게 됐다.
프랑스는 전반 31분 야야 사노고(아스널)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 냈다. 첫 골이 터지자 잇따라 추가골도 터져 나왔다. 4분 뒤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전반 43분에는 폴로리안 타우빈(릴)이 마무리골을 넣으며 4대0의 완승을 이끌어냈다.
16강전에서 그리스를 3대1로 완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우즈베키스탄은 유럽의 강호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