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꽃미남 공격수' 한지호의 시즌 첫골이 터졌다.
윤성효 부산 감독의 후반 박판 교체카드는 '신의 한수'였다. 후반 39분 한지호의 발끝이 빛났다. 지난시즌 44경기 전경기에 나서며 6골3도움을 기록했다. 부산 소녀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한지호가, 올시즌 7경기 출전만에 첫 골을 쏘아올리며 슬럼프 탈출을 알렸다. 선수도 팀도 윈-윈이었다. 부산은 이 천금같은 한골로 귀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