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는 2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덴마크 대표팀 공격수 안드레아스 코넬리우스(20) 영입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코넬리우스는 메디컬테스트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적료 등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카디프가 코넬리우스 영입을 위해 800만파운드(약 139억원)를 투입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코펜하겐 유스 출신인 코넬리우스는 1군 무대에 데뷔한 2012~2013시즌에만 34경기에 나서 18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다. 덴마크 각급 청소년대표팀을 거쳐 지난해에는 A대표팀에 소집되어 7경기 1골의 기록을 올렸다. 1m93의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 및 골 결정력이 강점이다.
지난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 도전하는 카디프는 코넬리우스 영입으로 최전방 공격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