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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테베스가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2001년 아르헨티나 보카주니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테베스는 2005년 브라질 코린티안스를 거쳐 2006년 영국 무대를 밟았다. 웨스트햄이 유니폼을 입었다. 이듬해에는 맨유로 옮긴 테베스는 2009년 라이벌 맨시티로 옮겨 지난시즌까지 활약했다. 테베스는 맨시티에서 4시즌 동안 138경기에 출전, 73골을 터뜨렸다.
AC밀란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던 테베스는 "나는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돼 기쁘다. 매우 만족한다. 유벤투스는 밀란보다 나를 더 원했다"고 밝혔다.
콜라로프는 "나는 안토니오 콩테 유베투스 감독과 교감을 나눴다.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 한다. 나는 그저 주전으로 평범하게 뛰길 원한다"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