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PSG)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로랑 블랑 감독을 선임했다.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블랑 감독은 다음달 프리시즌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그동안 PSG는 아르센 벵거, 거스 히딩크 등을 후보에 놓고 영입작업을 펼쳐왔다.
신임 블랑 감독은 2007년 지롱댕 보르도에서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프랑스 대표팀을 맡았다. 하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한채 유로 2012 뒤 물러났다. 1989년부터 2000년까지 프랑스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그는 97경기서 16골을 기록했다.